■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임경빈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가장 관심을 끄는 뉴스는 단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겠죠. 가결이냐 부결이냐를 두고 여야가 다양한 셈법을 동원하며 예상을 내놓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가수사본부장에서 사임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 파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경빈 시사평론가와 함께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경빈]
안녕하세요.
월요일부터 이슈가 많습니다. 본격적으로 얘기 나누기 전에 먼저 주요 키워드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어명부. 어명부? 이게 무슨 얘기인가 궁금한데 어차피 이재명 체포동의안은 부결이다. 이런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동의하십니까?
[임경빈]
다소 좀 무리하게 축약한 것 같기는 한데 어쨌든 그만큼 지금 민주당의 당내 분위기상으로 봤을 때는 부결 쪽에 상당히 기울어져 있는 건 맞는 것 같고요. 지난주까지 계속 이어졌던 민주당의 내부 회의들, 의원총회나 이런 것들을 봤을 때는 소위 비명계라고 분류되는 정치인들도 대체로 이번 첫 번째 구속영장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는 부결로 힘을 모아야 된다, 여기에는 별다른 이견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실 예상이 가능한 상태에서 오늘 표결이 이뤄진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탈표가 얼마 나오느냐에 따라서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해석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건 아직 별로 신경을 쓸 단계는 아니다.
[임경빈]
오늘 같은 경우는 사실 이탈표가 어느 쪽에서 나왔는지를 따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를테면 지금 민주당의 의석 수가 169석이고 거기에 김진표 의장을 제외하고 민주당계 무소속 의원까지 하면 보통 175석 내외 정도를 아마 부결표로 전망을 하는데 만약에 그걸 넘어서게 되면 어느 쪽이든지 정의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어느 쪽이든지 이탈표가 나왔다는 얘기가 되는 거라서 그러면 좀 뒤섞이게 될 거거든요.
그러니까 어느 쪽에서 나와서 어느 쪽으로 빠졌는지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그걸 따지기가 무기명 투표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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